▲ 서동주. 출처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변호사 서동주가 "이혼을 고백하는 타이밍이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28일 첫 방송된 KBS 새 예능프로그램 '스탠드 업'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과 관련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이혼과 함께 "이혼을 하고 여러 힘든 점이 있지만, 새로운 만남을 가질 때 '언제 말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힘든 점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과의 첫 만남에서 하는 것이 좋을 지, 스킨십을 하기 전 혹은 하고 난 후에 해야할지 그 타이밍을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미션 임파서블 같다고 생각한다. 언제 말해야 하나 그것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이혼에도 계급이 있다"며 "이등병은 결혼을 하고 이혼을 1년 안에 한 살마, 일병은 5년 정도 있었던 사람, 상병은 10년 이상 있었던 사람, 병장은 연차에 상관 없이 아이가 있는 사람"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동주는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유용하다. 인생사에 대해 물어보는데 이혼 이야기를 하면 그 분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지더라. 이혼한 사람과 만나면 전우애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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