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남자 대표 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대표팀 선수단에 노고를 치하하는 축전을 보내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를 낸 핸드볼 남자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축전은 물론 직접 특별 격려금 지급을 지시했다.

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이어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들께 뜻 깊은 설 선물이었다.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 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들께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협회장의 지시에 따라, 감독, 코치 및 선수단 지원 스태프에게 총 1억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 진출에 이어 8년만의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로 2021년 이집트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였다.

또한 오는 4월 17일부터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을 놓고 맞대결한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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