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가 영입한 공격수 다닐로 ⓒ수원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브라질, 카자흐스탄 리그를 경험한 공격수 다닐로 알메이다 알베스(등록명 다닐로)를 영입했다.

수원F는 1일 브라질 출신의 다닐로 영입을 알렸다. 187cm, 78kg의 체격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과 뛰어난 개인 기술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1대1 돌파 능력, 기회 창출에 득점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측면,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라고 밝혔다.

2011년 브라질 포르투게사 B팀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포르투게사와 크리시우마를 거쳤다. 브라질 1부, 2부 리그를 두루 경험했고 프로 통산 총 124경기 24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2016~2018년에는 플라무르타리(알바니아 1부리그)에서 57경기 8득점, 2019년 FC오크젯페스
(카자흐스탄 1부)에서 27경기 6득점으로 꾸준한 득점력과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다닐로는 "수원F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 중이다. 매 경기 팀을 위해 헌신하며 수원F가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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