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따라갈게' 더 브라위너(앞)와 포옹하는 손흥민(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날았다. 맨체스터 시티 골망을 흔들고 FA컵 포함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랭킹은 22위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토트넘 공격에 힘을 더했고 후반전에 쐐기골을 넣었다.

토트넘 역습 중심이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대형을 유지해 맨시티 공격을 막았고,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바인의 속도로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진첸코 퇴장 뒤에 수적 열세를 잘 활용했고 베르흐바인과 손흥민 연속골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5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손흥민이 있었다.

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부문 랭킹을 매겼다. 손흥민은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개 항목에서 109점을 얻어 22번째에 이름 올렸다. 향후에 공격 포인트를 더 올리면 순위는 가파르게 상승한다.

한편 테이블 최상단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161점으로 두 번째, 제이미 바디가 152점으로 세 번째에 위치했다. 사디오 마네와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가 147점, 146점을 얻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랭킹
1위 모하메드 살라
2위 케빈 더 브라위너
3위 제이미 바디
4위 사디오 마네
5위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
6위 마커스 래시포드
7위 라울 히메네즈
8위 타미 아브라함
9위 피에르 오바메양
10위 대니 잉스
11위 버질 판 데이크
12위 앤드류 로버트슨
13위 호베르투 피르미누
14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15위 테무 푸키
16위 라힘 스털링
17위 리야드 마레즈
18위 딘 헨더슨
19위 히샤를리송
20위 제이미 메디슨
21위 잭 그릴리쉬
22위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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