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FIBA에서도 박지수의 존재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FIBA.com은 4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 B조에서 주목해야 하는 5명의 선수'라는 기사를 올렸다. 여기서 박지수와 함께 스페인의 알바 토렌스, 마르타 사르게이, 중국의 한쉬, 영국의 테미 페그베늘이 선정됐다.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은 6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스페인, 중국, 영국과 B조에 편성됐고,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FIBA는 박지수를 언급하면서 "그가 한국, 아시아 여자농구에 끼친 영향력이 크다"라며 "13살 때 U-17 대회에 출전했고, 역대 박지수만큼 청소년 대회를 많이 치른 선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WNBA 경험도 밝혔다. "지난 2년간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했다"라며 "뛰어난 신체조건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평균 더블 더블에 가까운 21.7점 9.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
FIBA는 한국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말하면서 "2012, 2016년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박지수는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을 노리고 있다"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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