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뮬란' 서예담이 UFC 컨텐더 시리즈 출전을 확정했다. ⓒ 제우스FC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첫걸음을 뗐다.

'뮬란' 서예담(30, 파라에스트라 청주)이 UFC 컨텐더 시리즈에 발탁됐다.

서예담은 제우스FC(이하 ZFC) 소속 파이터.

그간 ZFC가 진행해온 글로벌 프로젝트 첫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ZFC는 지난해부터 소속 선수 해외 진출에 공을 들였다. 파이터 경쟁력을 높이는 게 대회 경쟁력 제고로도 이어진다는 판단에서였다.

오는 29일 열리는 ZFC 004 대회부터 해외 에이전시와 협력을 본격화했다. 소속 선수 해외 진출을 물밑에서 도왔다. 서예담은 그 첫 결과물이다.

ZFC는 앞으로도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다양한 국가 격투 단체와 교류할 예정이다. ZF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를 해외 무대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이 프로젝트가 자리잡으면 ZFC 출신 선수가 해외 중소 단체뿐 아니라 UFC, 원 챔피언십과 같은 해외 메이저 단체 진출하는 경우도 늘 것으로 보인다.

ZFC 전용재 대표는 "우리는 국내 파이터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서예담은 우리 프로젝트 첫 성과다. 그 같은 실력있는 선수가 꾸준히 나왔으면 한다. 단체도 (선수 육성과 해외 진출 모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FC 004는 오는 29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SPOTV+와 네이버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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