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근 대구FC 수석코치가 수원 삼성 시절에 이어 또 감독대행을 맡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시민구단 대구FC가 안드레 감독이 떠난 자리를 이병근(47) 수석코치로 메웠다.

대구는 5일 2020년 K리그를 이병근 코치에게 맡긴다고 전했다. 이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감독대행은 1996~2007년까지 11년 동안 수원 삼성, 대구FC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 경남FC, 수원, 대구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무엇보다 지도자 최상위 자격증인 P급 라이센스를 보유해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원에서도 2018년 감독대행을 경험한 바 있다.

선수 시절 수원에서 대구로 이적해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수석코치로 팀에 합류해 대구가 파이널A(1~6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대구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 지도자가 감독대행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