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마리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헬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등번호 7번에 대해 선택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5(한국 시간) “앙헬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당시 등번호 7번에 대해 본인이 선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는 7. 맨유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마이클 오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뒤를 이었지만 디 마리아는 확실한 스타였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특별하지 않았다. 32경기에서 4골로 평범한 시즌을 보낸 디 마리아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다. 결국 디 마리아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초라하게 맨유를 떠났다.

디 마리아는 내가 처음 맨유에 도착했을 때 11번이 가능하다는 걸 봤다. 나는 정말 몰랐다. 나는 어릴 때 많은 등번호를 달았었다. 레알에서는 이미 11번이 있어 22번을 달았다. 맨유에서는 나에게 7번을 줬다. 나는 선택할 수 없었다. 11번을 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야망을 갖고 파리에 왔다. 또 성공을 결심했다. 조금씩 나는 나의 능력을 보여줬다. 또 구단의 위대한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나는 항상 구단의 성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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