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이 행복하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5(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탄 바넷의 언급을 전했다. 여기서 바넷은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 제안을 하지 않았고 베일은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베일은 레알에서 거취가 불안한 상황이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결국 다양한 구단들과 이적설에 휘말리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베일의 계약기간이다. 그는 2022년까지 레알 선수다.

최근에는 토트넘 복귀설이 떠올랐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공격 보강을 위해 베일 복귀를 추진한다는 이야기다. 베일의 에이전트 바넷은 이에 선을 그었다.

바넷은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접근했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레비 회장이 마드리드와 접촉한 것은 맞다. 하지만 나 때문은 아니다. 베일은 레알에서 행복하다. 현실적으로 말하면 대부분의 리그는 경제적으로 베일이 가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돈을 포기하고 뛸 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말하는 건 모두 좋다. 하지만 모든 것이 돈에 관한 문제는 아니다. 그의 생활과 마드리드에서 성장하고 있는 그의 자녀들에 대한 문제다라며 가족들 때문에 마드리드를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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