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먼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멀티 내야수 맥스 먼시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켄 로젠탈 기자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먼시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연장 계약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3년 총 2600만 달러(약 308억 원) 규모다. 다저스는 '+1' 옵션이 있다. 2023년 1300만 달러(바이아웃 150만 달러) 팀 옵션이다. 

MLB.com은 이번 계약을 두고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2017년 4월 먼시를 마이너리그 FA로 영입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그저그런 선수로 남을 뻔했던 먼시는 다저스 이적 후 만개했다. 지난 2년 동안 OPS 0.926, 70홈런을 터트렸다. MLB.com에 따르면 이 기간 먼시의 조정 OPS+는 1000타석 이상 출전한 114명 중 7번째로 높은 145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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