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키 베츠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가 아직 확정되지 않으면서 마에다 겐타의 프로필은 여전히 LA 다저스로 남아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MVP와 MVP가 한 팀에 뭉치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소식이 나온 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 이 선수들의 소속 팀은 바뀌지 않았다.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얽힌 삼각 트레이드는 여전히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미네소타로 팀을 옮기게 될 마에다 겐타, 다저스 소속이 될 무키 베츠의 SNS 프로필은 여전히 다저스, 보스턴이다. 

▲ 무키 베츠.
▲ 무키 베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7일 새벽(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금요일 전에 확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 '안 될 가능성보다는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MLB.com 매니 란다와 기자는 이 소식을 종합해 7일 오전 미네소타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할 예정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선발 적합성' 문제로 지연됐던 삼각 트레이드가 결국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산 가능성은 거의 없고 결국 보스턴이 유망주를 더 받는 쪽으로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앞서 6일 켄 로젠탈 기자는 "보스턴이 그라테롤의 의료 기록을 본 뒤 그를 선발보다는 구원에 적합한 선수로 분류했다"면서 보스턴이 선수 혹은 현금을 더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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