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리그가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한 폐렴 여파가 스포츠계도 덮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KBL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019-2020 D-리그를 無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은 중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636명이 사망하고 누적 확진자는 3만1,116명이 발생했다(이하 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에서도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KBL은 우한 폐렴 방지 및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판단해 오는 10일 경기부터 관중 없이 D-리그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관련 우한 폐렴 이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중 입장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KBL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마스크 및 손세정 비치 등 우한 폐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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