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권순우(CJ후원, 당진 시청)가 세계 랭킹을 4계단 끌어올리며 84위에 자리했다.

권순우는 10일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84위에 올랐다. 지난주 권순우의 순위는 88위였다. 그는 개인 최고 순위였던 81위에 한 걸음 접근했다.

권순우는 지난주 ATP 투어 250 시리즈 타타 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포인트를 쌓은 그는 84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달 권순우는 호주 오픈 본선에 진출했다. 그랜드슬램 대회 1승에 도전한 권순우는 1회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 세계 랭킹 28위)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아깝게 졌다.

한편 호주 오픈 우승자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를 지켰다.

한편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은 한 계단 떨어져 139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