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리 감독(왼쪽)과 외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메수트 외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가 감독 교체가 팀 분위기를 바꾸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 선수단 장악 실패를 이유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임시 감독으로 잠시 팀을 맡은 후 미켈 아르테타를 선임했다. 아르테타는 빠르게 팀을 추스려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에메리 감독과 불화가 가장 컸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외질은 주어는 생략했지만 감독이 바뀐 것으로 팀이 바뀌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외질은 "팀으로서 우리는 전보다 훨씬 행복하다. 모든 사람들이 팀을 위해 일한다"며 달라진 팀을 평가했다.

특히 "전술적으로 많이 향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더 성공할 수 있다"며 감독이 바뀜으로써 전술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라카제트도 "경기장에서, 경기장 밖에서 생각하는 방식, 전술이 나아졌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외질의 의견에 동의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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