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제공|엠넷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11일 "주석, 더블케이, 배치기 무웅·탁, 원썬, 45RPM 이현배·박재진, 허니패밀리 디기리·영풍, 얀키, 인피닛플로우 비즈니즈·넋업샨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통해 1세대 래퍼들이 안방을 찾는다. '탑골 빈지노'로 불리는 주석은 래퍼와 스포츠맨의 삶을 오가는 근황을 공개한다. '쇼미더머니' 첫 시즌 우승 프로듀서 더블케이와 '마이동풍', '반갑습니다' 등으로 사랑받은 배치기도 나섰다. 

'짬에서 오는 바이브'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원썬은 생업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생활밀착형' 래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거 불화를 겪으면서 각자 홀로서기에 나섰던 45RPM도 다시 뭉쳤다. 

현재 주짓수 코치 및 무에타이 선수로 활동 중인 디기리와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영풍도 의기투합해 허니패밀리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랩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얀키와 인피닛플로우 넋업샨과 비즈니즈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평균나이 41.3세인 국내 1세대 래퍼들의 리얼리티와 경연을 공개한다. 래퍼들이 각종 미션을 통해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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