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팬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프리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11(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계획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마친 후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투어를 계획했다. 맨유는 지난 2016년에도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 프리시즌을 경기를 치렀다. 아시아 팬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구단의 상업적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1,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고, 확진자는 42,000명을 넘어섰다. 결국 맨유의 프리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맨유 관계자는 기다리면서 지켜볼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는 지난 6번의 시즌 중 4번을 미국으로 떠났다. 이번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맨유는 아시아가 아닌 북미로 프리시즌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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