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최민환(왼쪽)-율희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박덕선 PD가 쌍둥이 딸을 얻은 FT아일랜드 최민환-율희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11일 '살림남2' 박덕선 PD는 스포티비뉴스에 "쌍둥이를 10달 동안 건강하게 지켜온 율희가 정말 고생 많았고, 몸조리를 잘하길 바란다. 율희 곁에서 살림하랴, 일하랴 함께 고생한 최민환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최민환과 율희의 부모님 및 가족과 여동생들이 생긴 재율이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둥이'(최민환-율희 부부 쌍둥이의 태명)가 생겼을 때부터 10달의 과정을 쭉 지켜보고 함께하면서 최민환-율희 부부에게 참 배울 점도 많았고 고마웠다"라며 "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살림남2' 팀 모두 정말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밝혔다. 

박 PD는 "율희의 쌍둥이 출산 과정을 '살림남2'에서는 촬영하지 않았다. 새 식구를 맞이한 '짱이네'의 기쁨 가득한 모습을 '살림남2' 방송을 통해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율희의 쌍둥이 득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침 9시 18분, 9시 19분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교제를 인정하고 아이돌 선후배 커플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하고 첫아들 재율을 얻었다. 이어 2년 만에 딸 쌍둥이까지 얻으면서 어느덧 다섯 식구를 꾸리게 됐다. 최민환-율희 부부는 지난 2018년부터 '살림남2'에 출연하며 단란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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