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행복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폴 머슨의 언급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폴 머슨은 ‘데일리 스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달리 나는 이 구단에서 정말 행복하다. 나를 잘 알고 있다면 내가 행복하다는 걸 알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선수들을 좋아한다. 그들과 관계를 굉장히 좋아한다. 만약 나의 나쁜 표정을 봤다면 그건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다. 나 스스로를 바꿀 수는 없다. 그건 나다. 현실은 내가 행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기대된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팀을 정상으로 만들었고 현재 리그 6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기 위해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휴식기에도 독일로 건너가 영입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