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피카 수비수 루벤 디아스가 토트넘이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수비수로 떠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수비진을 새로 꾸린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1억20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로 새 수비진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노리는 새 수비수 중 한 명은 포르투갈 출신 루벤 디아스(22)로 볼 컨트롤이 좋고 제공권 장악에 장점이 있다. 이미 A매치 17경기에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또한 디아스에게 관심이 있는 가운데 디아스는 지난해 11월 벤피카와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이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로 올라갔다.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무리뉴 감독과 친분있어 토트넘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뉴캐슬로 임대를 떠난 대니 로즈를 비롯해 얀 베르통언 등 기존 수비수들과 결별이 유력한 토트넘은 자펫 탕강가와 디아즈를 중심으로 젊은 방어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나단 아케(본머스), 맥스 애런스(노리치시티), 벤 칠웰(레스터시티), 유세프 아탈(니스) 등이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후보라고 거론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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