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유부남 아이돌로서 겪었던 고충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털어놨다. 특히 결혼 후 일이 줄어들어 학교 급식 배송 일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일라이는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집에는 아내와 아이가 있고, 활동할 때는 멤버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일과 사랑 모든 것에 책임을 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일라이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인 지연수와 결혼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일라이의 결혼 발표는 현역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최초였다.
자신의 유부남 이미지가 그룹에 피해가 될까 방송 활동을 자제한 일라이는 결혼 후 학교 급식 배송 일을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일이 적었던 시기에 가장으로서 위기감을 느꼈던 그는 “단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새벽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급식 배송 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 민수 군의 영상을 깜짝 공개했고, 일라이는 아버지의 영상 편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유키스에서 탈퇴한 일라이는 11살 연상의 방송인 지연수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일라이는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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