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가 올여름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를 노리고 있다. 2300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실탄'을 준비했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 컨텐츠를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벤투스가 버질 반 다이크(29, 리버풀)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여러 매체 보도를 인용해 "올여름 유벤투스가 반 다이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5), 메리흐 데미랄(21)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팀 내 센터백 부족 현상을 메우려는 포석이다. 

마테이스 더리흐트(21)와 짝을 이룰 노련한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

마르카는 "미친 제안으로 볼 수도 있다. 하나 유벤투스는 천문학적인 돈을 준비했다. 반 다이크에게 1억7800만 유로(약 2300억 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맥과이어 영입에 쓴 8700만 유로를 훨씬 뛰어넘는 거액이다. (다니엘레 루가니를 기량 미달로 판단한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수비 보강에 적격이라는 내부 판단이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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