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존스의 한마디에 WWE 여성 프로레슬러가 응답했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흥미로운 스포츠 영상 컨텐츠를 볼 수 있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WWE 챔피언의 일갈

존 존스가 "WWE행은 필연적이다. 늘 WWE를 동경해 왔다. 종합격투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WWE 로(RAW) 여성 챔피언 베키 린치가 한마디했다. WWE 무대를 너무 쉽게 보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필연적? 너무 강한 의미다. 프로레슬링을 가벼운 춤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링으로 걸어나오는 것처럼 쉬운 게 아니다. 스스로 명성을 쌓아야 하고 이 일에 빠져 있어야 한다. 정말 사랑해야 한다. 6개월에 한 번씩 싸우는 종합격투기가 아니다. 일주일에 3~4번, 때로는 7번 링에 올라야 한다. 그런 생활이 52주 계속된다. 몇몇 사람은 프로레슬링을 쉬운 일처럼 여기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짜증난다"고 말했다. (트위터 @marc_raimondi)

그래도 존스

베팅 사이트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은 언젠가 펼쳐질 가능성이 큰 존 존스와 도미닉 레예스의 2차전 초기 배당률을 공개했다. 지난 9일 UFC 247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존스가 판정승했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레예스가 이겼다고 보는 상황. 그래도 오즈메이커들은 존스가 우세하다고 봤다. 존스 -220, 레예스 +177. 1차전에 비해선 격차가 좁혀졌다. 당시 존스 배당률은 -440, 레예스 배당률은 +350이었다. (트위터 @BestFightOdds)

아무리 존스라도

그러나 상대가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라면? 존 존스가 헤비급으로 올라가 미오치치와 맞붙을 경우를 가정한 배당률도 나왔다. 존스가 +130으로 언더독, 미오치치가 -160으로 톱 독으로 평가받았다. (트위터 @BestFightOdds)

부부 파이터

마크 델라 로사와 몬타나 델라 로사는 UFC 부부 파이터다. 둘이 처음으로 같은 대회에 나선다. 오는 1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67에서 남편 마크는 하울리안 파이바와 플라이급 경기를, 아내 몬타나는 마라 로메로 보렐라와 플라이급 경기를 갖는다. 마크는 UFC 전적 2승 3패, 몬타나는 UFC 전적 3승 1패로 부부가 옥타곤에서 5승 4패를 합작했다. 트래비스 브라운과 론다 로우지의 경우는 UFC에서 활동할 때 만나 사랑을 키우다가 옥타곤을 떠나 결혼한 케이시다. (트위터 @UFC)

BJ 펜 교통사고

BJ 펜이 지난 7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하와이 힐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하와이 경찰에 따르면, 펜이 운전한 검은색 픽업트럭이 중심을 잃고 쇼핑몰 앞에서 뒤집혔다. 펜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몸 상태가 어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와이 경찰은 과속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펜이 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즉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Big Island Now 보도)

밴텀급은 무리

UFC 플라이급 랭킹 2위 주시에르 포미가는 플라이급 타이틀을 포기하고 밴텀급 타이틀에 집중하기로 한 헨리 세후도가 머지않아 플라이급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세후도는 빅매치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조제 알도와 대결을 원한다. 뿌리를 잊은 거 같다. 미래에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밴텀급은 그가 감당하기 어려운 터프한 파이터들이 가득 차 있다. 거기서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후도는 오는 5월 UFC 250에서 알도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MMA Fighting 인터뷰)

원챔피언십에서 은퇴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UFC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원챔피언십에서 은퇴할 것이다. 내가 소속된 마지막 대회사다. 원챔피언십을 사랑한다.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좋고, 선수들을 대하는 자세가 좋다. 한 번 은퇴를 결정하면 그대로 끝낼 것이다. 북미에선 내가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5년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존슨은 4월 11일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 아드리아노 모라에스에게 도전한다. (MMA Junkie 인터뷰)

환영 인사

매니 파퀴아오가 매니지먼트 소속사 패러다임스포츠엔터테인먼트(Paradigm Sports Management)와 계약했다. 패러다임에 소속된 코너 맥그리거는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트위터 @TheNotorious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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