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 홈경기 시즌권을 비롯한 홈경기 입장 요금을 확정지었다.

KIA는 홈경기 시즌권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월 4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 또한 다음달 28일 홈 개막전(NC전) 입장권은 다음달 21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시즌권은 KBO 정규리그 홈구장(기아 챔피언스 필드) 72경기를 기준으로 중앙 테이블 3인석과 지정석에 한하여 판매된다. 중앙 테이블 3인석은 687만4000원에 판매하고, 챔피언석은 1인 기준 256만2000원, 서프라이즈석은 1인 기준 135만2000원이다. 내야지정석인 K9존은 80만9000원으로 책정됐고, K7존은 74만8000원, K5존은 60만4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KIA는 이와 함께 다음달 2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0시즌 홈 경기 입장요금을 확정지었다. KIA는 모든 구역별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같은 요금으로 동결했으며 응원단상 확대에 따라 3루측 K7존 구역을 일부 조정했다. 이와 함께 주말 요금을 타구단과 동일하게 기존 토~일요일에서 금~일요일로 확대 적용했다.

내야 지정석인 K9존은 성인 1만4000원(주말/휴일 1만6000원)이고, 1, 3루 내야 하단석인 K7존은 성인 1만2000원(주말/휴일 1만4000원), K5존은 성인 1만1000원(주말/휴일 1만3000원)이다. 내야 상단석인 K3존 성인 8000원(주말/휴일 9000원)과 외야석 성인 9000원(1만 1000원) 역시 지난해와 같다.

K9, K7, K5, K3, 외야석 등 일반석의 중고생 및 군경 요금은 성인가에서 3000원 할인된 요금이며, 어린이는 50% 할인 판매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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