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희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방탄소년단 앨범 재킷. 출처ㅣ유난스럽다 스튜디오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그룹 에이트 주희가 '컬투쇼'에 출연해 서울 강남에 10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장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스튜디오 첫 손님은 방탄소년단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트 주희는 13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휴식기 동안 "강남 서초구에 규모 100평 정도의 촬영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손님이 방탄소년단이었다. 앨범 재킷 사진을 여기서 촬영했다“라고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희는 "방탄소년단 측에서 먼저 전화를 줘서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스페셜 DJ 신봉선은 "방탄소년단 팬들이 '성지'라고 해서 찾아다니지 않냐. 그런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에이트 주희. 출처ㅣ주희 SNS

방송 이후 스튜디오에 대한 궁금증은 높아졌고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이 주희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흔적을 찾아냈다. 이는 지난해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재킷 촬영이었고, 당시 스튜디오 공식 계정에는 "BTS 멤버들이 다녀갔던 감격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했던 오직 BTS만을 위한 독특한 세팅과 연출을 준비했다"며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주희가 소속된 그룹 에이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1세대 아티스트다. 2007년 데뷔해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에이트는 지난 7일 신곡 ‘또 사랑에 속다’를 발매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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