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보라미와 신의현(왼쪽부터) ⓒ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노르딕스키 간판인 신의현과 서보라미(이하 창성건설, 충남)가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12일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남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좌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엔 남녀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부문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반 2관왕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서보라미는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소속 선배인 신의현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 신의현 선수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큰 힘이 됐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신의현은 “함께 훈련하는 시간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다. 서보라미 선수는 이제 동료보다 가족과 같다”고 화답했다.

노르딕스키는 거리 경기인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종목이 있다. 신의현과 서보라미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남녀 국가대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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