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 무대로 꾸며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임영웅 리더의 '뽕다발'(류지광, 임영웅, 강태관, 황윤성)팀은 놀라운 팀워크를 보였다. 앞서 임영웅은 팀원으로 류지광 등을 뽑은 것에 대해 "누구 하나 겹치지 않은. 다행스럽게도 처음 생각한 사람을 뽑을 수 있었다. 서로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어 임영웅은 '뽕다발' 팀의 필살기로 댄스를 뽑기도 했다. 임영웅은 "댄스 혼이 덜 나간 거 같다. 다 내보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 네 사람은 화합을 위해 단체로 사우나도 찾았다. 이어 네 사람은 합숙을 위해 임영웅의 집을 찾았다. 임영웅은 자신의 집을 최초공개하며 "가구도 다 내가 칠한 것"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황윤성은 냉장고 속 오래된 듯한 음식들에 "이거 먹을 수 있는 거냐."라고 걱정을 내비쳐 웃음을 줬다. 심지어 임영웅의 집은 세면대 물도 잘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팀은 화이트 수트를 입고 등장해 꽃부터 객석에 뿌리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곤드레 만드레' 무대가 나오자 박현빈은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흥에 넘쳐 함께 안무를 따라하며 흥을 펼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