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포레스트'│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포레스트' 조보아와 박해진이 심장소리를 들으며 키스했다. 

13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에서는 정영재(조보아)가 강산혁(박해진)에게 선을 그었다.

이 날 영재는 행방불명 되었던 산혁을 걱정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오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산혁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고, 영재는 자신이 혼자 과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 민망해하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숲을 거닐던 영재는 산혁과 우연히 만났고, 휴일까지 함께 되었다. 숲을 산책하던 영재는 우연히 호숫가 근처에서 조개를 발견했고, 산혁은 묘한 눈빛으로 사진을 남겨 두었다. 동시에 숲에서 감상에 젖은 영재를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영재와 산혁의 애틋한 하루는 또 이어졌다. 강원병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미령병원으로 돌린 병원장(이남희) 덕분에 처음으로 미령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찰을 할 수 있었던 영재는 뿌듯하게 퇴근했다. 집으로 돌아온 산혁을 맛있는 걸 사주겠다 이끌었고, 함께 술을 마시고 오락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수구조대 활동을 하는 동시에 산혁은 RLI의 일도 진행했다. 미령구조대를 확실히 없애겠다며 의원을 설득하며, 미령숲의 상태까지 조작했다.

영재는 미령병원에 셔틀에 오게 된 이유가 후원자떄문이란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후원자가 산혁이란 걸 눈치챘고, 숲을 산책하다 다시 만난 산혁에게 "세상만사 통달한 척 하는 자뻑남씨, 영역침범을 허락 받고 하는 거예요"라 경고했다.

자신을 피하는 영재에게 산혁은 "사귀자고 했잖아, 당신이"라 소리쳤고, 영재는 "안 사귀어요. 내 타입 아니에요"라며 화내며 자리를 피했다.

산혁은 합동훈련 중 우연히 떠오른 어릴적 기억에 따라 나무 아래를 뒤적였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에 불현듯 또다른 장면을 떠올렸으나 우연히 마주친 최정목(이도경)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미령임업이 미령군에서 중요인물이란 걸 아는 산혁은 정목에게 은근히 미령마을에서 떠나기를 종용했다.

현장에 출동한 창과 산혁은 나란히 미령병원에 실려 왔고, 영재를 의식하며 쓸데 없는 엄살을 부렸다. 하지만 둘이 남은 상황에서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두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남아있던 영재였으나 여전히 산혁에게 화가 난 상태였다. "날 속이고 날 관찰하고 내가 허용하지 않은 거리 안으로 들어왔어요. 모든 걸 당신 마음대로"했다는 영재에게 산혁은 사람은 다 각각이라 대답했다.

우정, 친절도 사양한다고 돌아서는 영재에게 산혁은 연애를 해본 적이 있다 반박했고, 영재는 산혁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심장소리를 들으며 "내 말이 맞다고 당신 심장이 말하고 있는데"라 말했다.

당황한 산혁은 돌아서는 영재에게 키스했고, 영재 심장에 청진기를 대었다. 영재의 심장은 산혁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뛰었고 키스는 계속되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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