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 트롯'의 '사랑과 정열' 팀이 1위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 트롯'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자 본선 3라운드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전파를 탔다. 

기부금 미션에서 이대원이 꾸린 팀인 '사랑과 열정'(이대원, 나태주, 김희재, 신인선)은 다른 팀들과 다른 특별한 무대를 기획했다. 이들은 "남성미와 섹시미를 극대화 하겠다"라며 폴댄스를 배우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한달간 폴댄스를 배워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쳤다. '사랑아', '나무꾼', '옥경이' 등의 곡에 폴댄스 안무를 삽입했고, 특히 나태주는 중력을 완벽하게 거스른 폴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마침내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시작하자 원곡자인 박현빈도 몸을 들썩거렸다.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

장윤정은 "폴댄스부터 감동을 받았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며 지켜봤다. 다들 몸을 쓸 줄 알아서 보는 것까지 만족시켜주는 것도 무시하지 못하는 거다. 무대에서 화끈하게 놀고 간 게 맞다. 다 쓸어버렸다"라고 격하게 표현했다. 

한편, '사랑과 정열'의 마스터 점수는 1000점 만점 중 976점이었다. 이들은 1위 뽕다발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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