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투게더4'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홍현희·정준하·조세호·전현무의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 날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를 시작한 홍현희·정준하·조세호·전현무의 식습관 일지가 공개되었다. 우선 홍현희는 짠 음식을 좋아하는 만큼 아침부터 나트륨이 넘치는 식단으로 시작했다. VCR을 본 전문의는 권장 나트륨의 두 배를 섭취한다고 진단하며 고혈압과 체중 증가의 부작용을 염려했다.

다음은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빠른 식사 속도와 탄수화물 위주 식단이 문제였다. 전현무의 식습관을 본 전문의는 "죽을까 봐" 걱정된다며 심각한 이야기를 꺼냈다. 거기다 여자친구 이혜성과 함께 식사할 때는 "늘 제가 기다려요"라며 빠른 속도를 인증했다.

조세호는 잦은 술자리가 문제였다. 양은 적지만, 술을 자주 마신다는 조세호는 "맥주 한 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 온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음주 습관이 중독으로 갈 경우, 만성 질환으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끝판왕은 정준하였다. 정준하는 양부터 남달랐다. "최후의 만찬인 거 같았다"는 정준하는 "미련해보일 거 같은데"라 말하면서도 차려진 뷔페를 쉬지 않고 먹었다. 거기다 가게에서 남긴 음식까지 먹어 처리하는 면모로 걱정을 불렀다. 하지만 정준하는 행복한 일상이 "건강이 안 좋아져서 날아가지 않읗까" 걱정 된다며 늦깍이 아빠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식습관 일지 후 솔루션을 받은 4인의 1,2주차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홍현희는 식전 양치질과 식판을 이용했다. 홍현희는 양치질을 예찬하며 "죽염으로 하면 안 된다"고 팁을 주었다. 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나빠진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라 고백했고, 캐릭터를 유지해야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2030 식사법에 도전했으나 울화가 터진다며 아쉽게 실패했고, 하루 한 끼 샐러드 솔루션에서는 연인 이혜성과 함께했으나 "엄마요"라며 쑥스러워 했다. 조세호는 술 한 잔, 물 한 잔 솔루션을 지켰으나 주 6회로 술자리를 줄이진 못했다.

정준하는 최다 솔루션을 보유한 만큼 힘든 2주를 예상했으나 모든 걸 할 수 있는 만큼 "힘든 건 없다"고 자신했다.

번외로 진행된 유재석은 식습관 보고서에서는 10시 30분에 진행된 녹화인 만큼 전혀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다. 실험에 참여하는 이들의 타박에도 굴하지 않은 유재석은 "보통 저녁을 빨리 먹으면 5시 반"이라며 올바른 식습관으로 '유느님'의 면모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