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마지막 회 방송만을 앞두면서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14일 16회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방송되는 '스토브리그'에는 해체와 매각, 갈림길에 놓인 드림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 누구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낸 드림즈는 또 한 번의 갈림길에 섰다. 모기업인 재송그룹이 '빅딜'에 성공하면서 돈이 되지 않는 프로야구단 드림즈를 해체하기로 한 것. 권경민(오정세)은 드림즈의 해체를 선언하지만, 같은 시각 단장 백승수(남궁민)는 권일도 회장(전국환)을 찾아가 자신이 드림즈를 매각하겠다고 제안했다. 권경민과 백승수가 또 한 번 엇갈리면서 과연 드림즈가 무사히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커졌다.

'스토브리그'는 14일 새벽 남궁민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만년 꼴찌였던 드림즈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넣은 백승수 단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를 닫는 마지막 촬영의 주인공이 됐다. 남궁민의 마지막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쳤고, 남궁민 역시 환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소회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포스터. 제공| SBS

시청자들의 관심은 '스토브리그'의 결말에 쏠려 있다. 새 시즌 개막을 두고 드림즈가 정말로 이대로 해체할 것인지, 혹은 백승수의 기지로 다른 결말을 맞이할지 여러 추측이 이어지는 중이다. '스토브리그'의 한 관계자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어떤 방향이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납득하는 결말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스토브리그' 마지막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다음날인 15일 오후 10시에는 스페셜 방송 '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가 방송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종영 이후 '스토브리그' 배우들은  사이판 포상휴가로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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