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맛이야'로 가수로 데뷔하는 '미스터트롯' 하동근. 제공| TV조선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스터트롯' 하동근이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하동근은 15일 정오 디지털 싱글 '꿀맛이야'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하동근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직장부 참가자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노동자로 '미스터트롯'에 도전한 그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불러 13명의 마스터들로부터 '12하트'를 받았다.

원곡자인 진성은 하동근에게 "장차 크게 될 가수"라고 미래 가능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진성의 칭찬에 용기를 낸 하동근은 지난해 연말 담배 공장을 퇴사했고, 이후 앨범 준비에 들어가 '꿀맛이야'를 발표하게 됐다. 

'꿀맛이야'는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앗 뜨거', '부끄부끄' 등의 히트곡을 만든 김재곤 작곡가가 만든 세미 트로트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먹는 삼시세끼가 꿀맛이라는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하동근은 "평범한 공장 근로자에서 내 이름을 내건 가수가 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맺은 인연 모두가 소중하고, 데뷔곡 '꿀맛이야'로 전국민에게 신명과 흥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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