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지보. 출처ㅣ황지보 웨이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황지보가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현지시간) "자사 소속 연습생 황지보가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 현재 경찰에 연행돼 구금됐다"며 "해당 연습생이 관리제도 및 계약사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했다. 사회 질서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상해 경비국은 마스크 관련 금전 사기 혐의로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인 황지보를 체포했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황지보는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마스크 판매 글을 게재한 뒤 구매자에게 선금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한화 약 47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보는 1998년생으로 중국 대형 연예 기획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국내 유명 기획사 여러 곳에도 합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이단지명'에서 최종 9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국 지사인 위에화코리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황지보는 중국 위에화 소속으로 한국 위에화와는 연관이 없는 연습생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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