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훈과 코미디언 박나래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성훈과 코미디언 박나래가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성훈의 인터뷰 답변 "노코멘트"에서 시작된 열애설은 지난해 12월 정준의 짓궂은 질문으로도 휩싸인 바 있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박나래와 연애는 결코 아니다. 두 사람은 정말 친한 친구로, 자칫 '노코멘트'라는 표현으로 괜히 박나래에게도 피해가 갈까봐 미안하다. 현재 성훈은 여자 친구가 없다. 반려견 양희뿐이다"라고 답했다.

▲ 박나래의 드레스를 잡아주는 성훈. 출처ㅣ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당시 성훈이 박나래의 드레스를 잡아주는 모습과 대상을 수상한 박나래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훈과 박나래를 놓고 설렘을 느끼며 열애를 응원했고 곧바로 핑크빛 소문에 휩싸이게 됐다.

이에 성훈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에 출연해 박나래와 열애설에 대해 "그럴 리가요"라며 웃어 보였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의 드레스를 잡아주며 챙긴 것은 "무대 뒤에서는 스태프가 챙겨 주는데, 앞에서는 따라다닐 수 없다. 내 순서가 마침 박나래의 뒤여서 잡아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 박나래의 드레스를 잡아주는 성훈. ⓒ곽혜미 기자

하지만 현재 여자 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성훈은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답변했고, '노코멘트'가 불씨가 돼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결국 성훈은 박나래에게 피해가 간 것을 사과하며 자신에게는 반려견 양희뿐이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박나래 또한 열애 의혹에 휩싸였었다. 당시 TV조선 '연애의 맛3'에 출연했던 배우 정준은 MC 박나래에게 "남자친구 있으시지 않냐. 그렇게 들었는데 아니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박나래가 "저요? 제가 있어요?"라고 반문하며 어찌할 바 몰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 지난해 12월 열애설에 휩싸인 박나래. 출처ㅣ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화면 캡처

해당 장면은 결국 '박나래 열애설'을 키웠고, 박나래 측은 불거진 열애설에 딱 잘라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해 해프닝으로 끝났다.

성훈과 박나래는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매번 둘의 열애 여부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국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추후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설을 언급할 둘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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