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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노유민 "무뚝뚝했던 부친, '사랑한다' 말하시고 돌아가셔"

장지민 기자 press@spotvnews.co.kr 2020년 02월 14일 금요일
▲ 'TV는 사랑을 싣고'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사춘기 시절 자신을 이끌어 주신 은사님을 찾는 NRG 노유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NRG 노유민이 출연했다. 노유민은 자신의 가수 데뷔를 회상하며 돌아가신 부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가수를 반대했다. 그 때는 가수가 '딴따라'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네가 해봤자 얼마나 하겠냐. 그게 날라리지 뭐냐'고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항상 무뚝뚝하셨다. 한번 상장을 받아 들고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옆으로 그냥 치우시더라. 그때 상처를 받아 집을 나가기도 했다"라며 방황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말했따. 

이어 노유민은 "아버지가 내가 데뷔를 하고도 별로 안 좋아 하셨다. 그런데 2집 때 지방 공연을 마치고 올라오는 데 아버지가 전화로 '아들아. 사랑한다'고 하시더라. 생전 처음으로 들어본 말이라 놀랐다. 아버지가 '형제들과 잘 지내라'라고 말하셨는데 일주일 뒤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고된 식당 일을 하시다보니 장사를 마치고 반주를 자주 하셨다. 그 일주일 사이에 형과 동생에게도 똑같은 말을 하셨다더라. 내가 번 돈으로 처음 집을 샀을 때 어머니가 집 바닥을 잡고 막 우시더라. '이거 보고 돌아가셨어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 하시는데 저도 눈물이 났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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