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손담비가 팬들을 위해 아리아나 그란데 '7 rings' 안무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도연과 손담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예고편부터 화제를 부른 장도연의 일상이 첫 공개되었다. 장도연은 일이 없어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면모를 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장도연이 한 건 재배 중인 콩나물을 확인하는 거였다. 이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신문과 뉴스를 챙겨보는 '시티라이프'를 즐겨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인형 윌슨을 의식하며 "수컷이니?"라 수줍게 물어 웃음을 불렀다.

장도연의 '뇌섹녀' 면모는 계속되었다. 박나래는 장도연이 "2주 공부해서 토익 905점 받았다" 밝혔고, 장도연은 드라이브 중 영어 라디오를 들으며 영어를 중얼거리며 이를 인증했다. 하지만 과장된 억양으로 제대로 하는 게 맞냐며 의심을 샀다.

반면 냉동된 음식을 프라이팬에 굽고, 홈쇼핑 영상을 보며 식사 하는 등 허당스러운 모습도 공개돼 웃음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혼자 사는 삶이란?'이란 질문에 "모순"이라 대답하며, 보기와 달리 싱글라이프가 굉장히 즐겁다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맞지 않는 휴대전화 케이스로 '대충 사는 삶'을 인증한 지난 번에 이어 플레이팅용 대리석 도마를 조리 시 사용했다. 박나래는 기겁하며 "깨질 수도 있다" 걱정했으나 손담비는 "다행히 안 깨졌다"며 해맑게 대답했다.

허당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손담비가 도전한 건 요리였다. '똥손'으로 알려졌으나 레시피를 보고 도전한 된장찌개와 계란프라이는 나쁘지 않게 완성 되었다. 손담비는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며 스스로 감탄했다. 하지만 머리카락에 밥풀을 붙인 것도 모른 채 행동하며 여전한 허당미를 뽐냈다.

손담비는 스케이트 보드를 즐긴 후, 10년 만에 안무 연습실에 방문했다. 가수 활동 시절부터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안무 연습 영상을 올려주고 싶었던 것. 손담비는 "연기자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컸다"며 배역의 이미지를 위해 과감하게 가수 활동을 끊었다고 회상했다.

아라아네 그란데 '7 rings' 창작 안무를 배우려 한 손담비였으나 오랜만에 댄스에 도전하는 만큼 삐그덕거리며 중심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하지만 서서히 과거 댄스 감각이 깨어 났고 "아직 죽지 않았어"라 자신감을 보였다.

손담비는 과거 "12시간씩 4년간 연습했다"고 가수 시절 반복 연습으로 가수 손담비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번에도 손담비는 반복 연습으로 최종 연습에서 카리스마 눈빛과 함께 댄싱퀸의 부활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한편 손담비는 스튜디오에서 성훈, 장도연, 기안84와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도전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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