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정직한 후보'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경직됐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4일 하루 14만458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7만6847명에 이른다.

'정직한 후보'는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할 수 없게인 3선 국회의원이 우여곡절 속에 선거전을 벌이는 이야기. 라미란이 주인공 주상숙 역을 맡았다.

극장가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든 코로나19 공포 속에도 에정대로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3일 연속 정상에 오르며 흥행 중.

한때 하루 총관객이 관객이 12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극장가 역시 '정직한 후보''작은 아씨들' 등 화제작의 개봉과 함께 일 관객 30만 명 선을 회복했다.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총관객은 35만8012명에 이르렀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은 7만818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2만9203명이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클로젯'은 5만567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9만611명이다.

아카데미 4관왕과 함께 재관람 열풍을 불지핀 '기생충'이 2만1047명으로 4위를 차지했고, '남산의 부장들'이 1만542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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