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제이든 산초를 향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이 불타오르고 있다.

산초는 2018-19시즌 활약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43경기에 출전해 13골과 19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빠른 발과 환상적인 기술을 갖췄고 마무리 능력도 있다.

이미 주목받은 스타플레이어지만 2019-20시즌엔 주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에서만 20경기에 나서 13골과 14도움을 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까지 모두 포함해 30경기에서 16골과 17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생으로 아직 19살에 불과한 선수가 세계 정상급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산초 영입의 실제적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산초에게 접근하는 클럽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시티까지 잉글랜드의 거대 구단들이 산초의 사인을 받길 원한다는 사실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됐다. 최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와 독일의 바이에른뮌헨까지 산초 영입에 뛰어들었다. 몸값만 1억 파운드(1541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산초는 충분히 여러 선택지를 고려할 만한 여유가 있다. 산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다. 현재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첼시, 맨유는 리그에서 4위 내에 들어야 산초 영입의 최소 조건을 확보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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