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 브라이언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농구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 8명이 정해졌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2020년 입회 최종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입회 자격을 갖춘 50명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8명으로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여기에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름을 올렸다. 코비는 데뷔 이후 LA 레이커스에서만 20년간 활약하면서 5번의 우승과 18번의 올스타 선정, 통산 득점 4위 등 다양한 업적을 쌓은 전설이다. 

은퇴 후 삶을 살고 있던 코비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달 27일 딸 지아나 등 총 9명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추락하고 말았다. 

한편 코비와 함께 팀 던컨, 케빈 가넷도 이름을 올렸다. 던컨과 가넷은 1990~2000년대 이름을 알린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경쟁했다. 여기에 WKBL 경험도 있는 타미카 캐칭스, 루디 톰자노비치 전 감독 등도 포함됐다. 이들의 입회는 4월 최종 결정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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