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P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맨시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환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5일(한국 시간) 맨시티에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2년 박탈했다. 동시에 3000만 유로(약 385억 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맨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 규정 위반 의심은 지속적으로 받았고 이번에 징계가 확정됐다.

앞서도 수차례 꾸준히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의 FFP 위반을 지적해 온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UEFA의 징계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UEFA 징계 발표 후 SNS를 통해 "UEFA가 드디어 행동을 취했다. 축구계에 FFP 위반으로 징계를 내리는 것은 필수적인 조치다. 우리는 수년 동안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됐다"며 징계를 환영했다.

일단 징계는 확정됐지만 감면, 징계 철회 등의 여지는 있다. 맨시티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고, 징계 발표 후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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