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벤치 명단에 들었지만 시즌 2호 출전은 불발됐다.

신트트라위던은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안방 스타이엔 경기장에서 치른 2019-20 벨기에 주필러리그 26라운드에 세르클레 브뤼헤를 상대로 0-1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도중 부임한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하고 있다. 세르클레전에는 파쿤도 콜리디오, 알렉상드르 더브루인, 스즈키 유마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코스티치 감독은 후반전에 더브루인을 빼고 브라질 공격수 알란 수자를 먼저 투입했고, 미드필더 조르당 보카타를 교체하면서도 일본 선수 이토 다츠야를 넣었다. 후반 37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는 수비수로 뛴 크리스 더킨을 빼고 로키 부시리를 투입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8분 케뱅 호가스에게 실점했다. 세르클레가 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팀이라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패배다.

이승우는 이날 등번호 10번을 달고 벤치에 앉았지만 호출 명령을 받지 못했다. 최근 꾸준히 벤치 명단에 들었으나 기회가 오지 않았다.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11위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