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신성' 비니시우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결심했다. 브라질 대표 팀에서 우승을 원한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대표 팀 유망주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선택을 받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고,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와 선발로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브라질 A대표 팀 데뷔전도 치렀다. 2019년 9월 평가전에 소집됐고, 페루전에서 16분 동안 교체로 뛰었다. 연령별 대표 팀도 경험했는데, 이번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 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려는 각오다.

16일 일본 매체 ’게키사카‘가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알렸다. 비니시우스는 “어디라도 뛸 수 있다는 건 행복하다.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는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원한다. 브라질 대표 팀 역사에 남고 싶다”라며 도쿄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대회가 아니다. 따라서 소속 팀의 출전 허락이 필요하다.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하면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 손실이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차출 허가에 대해서는 모른다. 아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구단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최선의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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