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에덴 아자르와 가레스 베일이 셀타 비고와 경기에 나설 레알 마드리드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5시에 2019-20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골 득실 차 우위로 2019-20시즌 라리가 1위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5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셀타 비고는 강등권에 머물러 있으나 지난 10일 세비야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사기가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3월 2일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9일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원정 경기 등 타이트한 일정에 앞서 부상 선수 복귀로 힘을 얻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셀타 비고전에 아자르를 소집하며 "이제 경기에 나설 몸 상태를 갖췄다"며 반겼다. 아자르는 파리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친 뒤 82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최근 몸 상태 및 전술적 이유로 빠졌던 웨일즈 공격수 베일도 소집했다. 지단 감독은 대신 브라임 디아스와 브라질 유망주 호드리구 고에스를 명단에서 뺐다. 풍부한 선수층을 갖춘 레알은 2월 말, 3월 초 중요한 경기 일정에 대비한 로테이션을 본격 가동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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