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힘 스털링과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클럽대항전 2시즌 참가 금지 징계가 확정될 경우 선수단의 대규모 이탈이 예상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 발표 이후 이미 맨체스터 시티 선수와 감독을 원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6일 보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대표 윙어 라힘 스털링 영입을 위해 1억 8,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아직 맨체스터 시티와 3년 더 계약이 남았으나 지난해 11월 시작한 재계약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UEFA의 징계가 확정될 경우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꾸준히 스털링을 지켜봤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이 영입 적기라고 보고 있다.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 아녤리 유벤투스 회장이 과르디올라 선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앞서 나온 바 있다.

유벤투스 내부 관계자는 아녤리 회장이 과르디올라는 선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됐으며, 이번 징계건을 유심히 살피며 최적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1년에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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