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켈레톤의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5일(한국 시간) 라트비아 시궐다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15로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올 시즌 총 5개의 메달(금 1 은 2 동 2)을 따냈다. 시즌 랭킹 포인트 1581점을 기록한 그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1665점) 알렉산더 드레티아코프(러시아, 1603점)에 이어 세계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 1차 시기에서 4초56(4위)으로 출발했다. 1차 시기에서 50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2차 시기에서 50초79에 그쳤다. 결국 윤성빈은 전체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8차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가 마무리 됐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은 오는 27일 독일 알텐베르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윤성빈과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08로 11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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