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과 경기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두산의 정의경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적 함대' 두산이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 리그 4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부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를 잡았다.

두산은 16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서 최하위 충남도청을 27-20으로 이겼다.

올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둔 두산은 10승 1무 무패 승점 21점을 선두를 질주했다. 충남도청은 1승 1무 9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서 두산의 에이스 정의경은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키퍼 박찬영과 김동욱은 나란히 방어율 40%를 기록하며 두산의 골문을 지켰다.

14-1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친 두산은 후반 시작 이후 3골을 내리 넣었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두산은 27-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SK 슈가글라이더즈는 36-32로 눌렀다. 경남개발공사는 올 시즌 6번째 승리(7패)를 거두며 승점 12점으로 4위 서울시청(승점 14점)을 바짝 추격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올 시즌 두 번째 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19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경남개발공사의 박하얀은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최하위 컬러풀 대구를 23-18로 꺾고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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