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슈칸베이스볼에 따르면 지바롯데 마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이 스프링캠프 돌입 후 더욱 활발해졌다. 그 중심에는 163km 광속 직구를 던지는 괴물 신인 사사키 로키가 있다.
구단 공식 채널에 올라온 캠프 영상은 15개로, 총 조회 수는 16일 오전 9시까지 140만 회다. 이 가운데 조회수 1위가 지난 13일 올라온 사사키의 불펜 투구 영상으로, 83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FA로 이적한 후쿠다 슈헤이(전 소프트뱅크)의 일상 따라잡기가 9만3000회를 기록했다.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지바롯데 홍보팀 관계자는 "조회 수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어 곧 100만도 넘어설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올린 영상 중 1위가 73만 회를 기록한 올스타 1차전 벤치 뒷모습이었다. 사사키의 불펜 투구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지바롯데는 드론을 활용한 연습경기 중계 등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칸베이스볼은 "지바롯데는 2014년 9월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총 조회 수는 4300만 회를 넘어 12개 구단 가운데 1위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