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키 로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에 베어스포티비가 있다면 일본 프로야구에는 지바롯데 마린스 공식 계정이 있다. 

16일 일본 슈칸베이스볼에 따르면 지바롯데 마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이 스프링캠프 돌입 후 더욱 활발해졌다. 그 중심에는 163km 광속 직구를 던지는 괴물 신인 사사키 로키가 있다.

구단 공식 채널에 올라온 캠프 영상은 15개로, 총 조회 수는 16일 오전 9시까지 140만 회다. 이 가운데 조회수 1위가 지난 13일 올라온 사사키의 불펜 투구 영상으로, 83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FA로 이적한 후쿠다 슈헤이(전 소프트뱅크)의 일상 따라잡기가 9만3000회를 기록했다.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 조회수 100만을 향해가는 사사키 로키의 불펜 투구 영상. ⓒ 지바롯데 마린스 유튜브 캡처
지바롯데 홍보팀 관계자는 "조회 수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어 곧 100만도 넘어설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올린 영상 중 1위가 73만 회를 기록한 올스타 1차전 벤치 뒷모습이었다. 사사키의 불펜 투구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지바롯데는 드론을 활용한 연습경기 중계 등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칸베이스볼은 "지바롯데는 2014년 9월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총 조회 수는 4300만 회를 넘어 12개 구단 가운데 1위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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