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 코드. 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는 17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레이디스 코드 3인(애슐리, 소정, 주니)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폴라리스 측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 7년간 폴라리스와 고락을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움이 클 팬 분들 역시 홀로서기에 나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코드#1 나쁜 여자'로 데뷔, 2014년 가온차트를 비롯한 다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불렸다. 이후 '예뻐 예뻐', '키스키스' 등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으나, 같은 해 불미스러운 교통사고로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소정은 다양한 드라마 OST를 부르며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입증했고, 주니는 드라마 '저스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애슐리는 솔로 가수는 물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왔다. 

다음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월 17일부로 그룹 레이디스 코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기에 앞서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활동에 임해준 멤버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합니다. 더불어 지난 7년간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 고락을 함께해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에게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레이디스 코드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레이디스 코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함께할 멤버들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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