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그바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일침을 했다. 유벤투스와 대화 중이라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

포그바는 2016년 주제 무리뉴 감독 부름에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로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매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복귀설이 불거지고 있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아래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임시 감독 시절에 무패 행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반짝했지만 명가 재건은 물음표다. 현재 리그 9위로 4위 첼시와 승점은 6점 차이다.

라이올라가 맨유에 작심발언을 했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포함한 다수를 통해 “포그바는 최고 수준을 원한다. 맨유 잔류와 이적을 지켜볼 것이다. 훌륭한 선수라면 리그 우승 경쟁을 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나가지 못하는 맨유에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 복귀설에 고개를 끄덕였다. “포그바는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과 포그바를 포함한 선수들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항간에 돌았던 이적설을 언급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이번 시즌 종료 뒤에 맨유와 작별할 생각이다. 이적료를 깎아 친정 팀 유벤투스로 보낼 계획을 짜고 있다. 물론 맨유는 포그바를 핵심으로 여겨 쉽게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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