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정직한 후보'는 지난 14~16일 주말 3일간 67만658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90만8850명을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정직한 후보'는 입만 열면 거짓말인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거짓말을 하나도 할 수 없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나문희 등이 출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 연기를 검토하다 예정대로 지난 12일 개봉, 긴장감이 돌던 극장가에서 콘텐츠의 저력을 드러내며 흥행에 불을 지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은 31만273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46만3757명이다. 젊은 대세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고전을 재해석하면서 아카데미는 물론 한국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클로젯'은 20만999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0만 명을 넘겨 114만4935명을 차지했다.

아카데미 4관왕과 함꼐 재관람 열기를 불지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8만9110명으로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수는 1022만8437명에 이르렀다.

이밖에 '슈퍼소닉', '남산의 부장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조조 래빗'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0위에 오른 '히트맨'은 1만3657명을 추가, 누적 관객이 24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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