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달이 태양을 가릴때' 무대를 선보인 문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새 앨범으로 2010년대 여성 솔로음반 첫 주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했다.

문별은 지난 14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로 활동을 시작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첫날 판매량 5만 9000장을 돌파했다. 이는 2010년 집계 이후 여자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초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순위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2010년대 이후 여성 솔로 초동 순위 라인업이 '콘크리트'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유, 태연, 제시카, 티파니, 보아만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한동안 새로운 가수의 유입이 없었다. 심지어 3세대 아이돌 출신으로서는 문별이 첫 진입이다. 마마무의 팬덤 동원력을 엿볼 수 있는 수치다.

현재 1위는 아이유의 '러브 포엠' 14만 7000여장, 2위는 태연의 '불티' 13만 2000여장, 3위 역시 태연의 '마이 보이스' 8만 6000여장이다. 문별의 남은 첫 주 판매량 추이에 따라 최대 3위까지 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같은 추세를 타고 앨범 총 판매량 순위 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재 2010년대 여성 솔로 총 판매량 순위에서는 제시카의 '위드 러브 제이'가 세운 7만 6000여장 기록이 10위에 해당한다. 아이유, 태연, 제시카 뿐인 해당 순위에 문별이 새롭게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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